키네틱 플로우 (Kinetic Flow) - 몽환의 숲 (Feat. 이루마)

2024. 6. 25.

이 새벽을 비추는 초생달 
오감보다 생생한
육감의 세계로 
보내주는 푸르고
투명한 파랑새 
술취한 몸이 잠든 이 거릴 
휘젓고 다니다 만나는
마지막 신호등이 

뿜는 붉은 신호를 따라 
회색 거리를 걸어서 가다보니 
좀 낯설어 보이는 그녀가 
보인적 없던 눈물로 날 반겨 
태양보다 뜨거워진
나 그녀의 가슴에 안겨 

창가로 비친 초승달 침대가로 
날아온 파랑새가 전해준 
그녀의 머리핀을 보고 눈물이 
핑돌아 순간 픽하고
나가버린 시야는 
오감의 정전을 의미
이미 희미해진 내 혼은 

보라빛 눈을 가진
아름다운 그녀를 
만나러 파랑새를 따라 
몽환의 숲으로 나는 날아가 
단 둘만의 가락에
오감의 나락에 
아픔은 잊어버리게 
내 손은 그녀의 치마자락에 

하늘에 날린 아드레날린 
하나도 화날일 없는
이곳은 그녀와 나 
파랑새만이 육감의 교감으로 
오감따위는 초월해버린 기적의 땅 
쉿! 몽환의 숲 

하늘에 날린 아드레날린 
하나도 화날일 없는
이곳은 그녀와 나 
파랑새만이 육감의 교감으로 
오감따위는 초월해버린
기적의 땅 
쉿! 몽환의 숲 

얼만큼의 시간이
지났는지 몰라 
허나 한숨자고
깨어봐도 여전히 
니 품안이라는게 꼬집어봐도 
꿈이 아니라는게
행복해 만족해 
잠시보이는 무지개같은
사랑이라 해도 

흩어질 잊혀질 구름이라
해도 터질듯해 
내 감정은 머리로는
못해 이해를 
스위치가 내려진 세상이
정신 건강의 도우미 
그녈 마시고 취할거야
번지수는 몽환의 숲 

몽환의숲에는 술파는
곳은 없어도 
맘만먹으면 취할수있고
나뭇잎은 하늘색
하늘은 연두색
눈빛은보라색
오감의 현실과는 모든게 다 
정반대지만 너무나 

몽롱한 영롱한 그녀 눈빛속에 
난 춤을추고 지저귀는 파랑새
5계절 24달
아사달 과 아사녀의 
아픔 따위는 없는곳
여기는 몽환의숲

하늘에 날린 아드레날린 
하나도 화날일 없는
이곳은 그녀와 나 
파랑새만이 육감의 교감으로 
오감따위는 초월해버린
기적의 땅 
쉿! 몽환의 숲 

하늘에 날린 아드레날린 
하나도 화날일 없는
이곳은 그녀와 나 
파랑새만이 육감의 교감으로 
오감따위는 초월해버린
기적의 땅 
쉿! 몽환의 숲 

하늘에 날린 아드레날린 
하나도 화날일 없는 이곳은
그녀와 나 
파랑새만이 육감의 교감으로 
오감따위는 초월해버린 기적의 땅 
쉿! 몽환의 숲 

하늘에 날린 아드레날린 
하나도 화날일 없는 이곳은 그녀와 나 
파랑새만이 육감의 교감으로 
오감따위는 초월해버린 기적의 땅 
쉿! 몽환의 숲 

아직 남은 얘기들은
여기 두고 갈게 
나는 다음달을 기약하며
아픈 가슴 추스린 후 
그리지 못하는 그림이라도 
널 머리에 그리기엔 충분해 
매일을 흥분에 차 보낼
모습이 눈에 훤해 

다시 만날 날엔 
파랑새는 보내지 않아도 돼 
그전에 눈앞에 나타나
꽉 안아 줄거야 
오감의 세계에선 오
감히 볼 수 없었던 
너와 나 단 둘만의 Paradise 

내 손목시계바늘의 끝은 
시간의 흐름의 그늘에
몸을 가린채 
숲에서의 5계절24달을
사흘로 
쪼개도 혼을 녹이는
마지막 키스 
포개지는 입술 적시는
아침이슬 

절대로 있을 수 없는
이야기는 아닌 이야기 
눈앞에 아른 아른거리는 
아름다운 그대여
초승달이 뜨는 밤에는 
파랑새를 보내주오
사랑하는 my dear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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